[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스페인 은행들이 최고 200억유로(273.1억달러) 규모의 자본확충이 필요할 수 있다고 엘레나 살가도 경제장관이 지적했다.
살가도 장관은 2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스페인 은행들이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920억유로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같은 자본확충 규모는 민간투자로 충분히 가능한 규모라고 강조하고, 정부는 자본확충 계획에 따라 저축은행의 자본확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살가도 장관은 이어 지난 9월 강화한 핵심 자본비율 8% 기준을 지키지 못한 은행들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지분을 매입하고, 이같은 지분은 스페인 정부가 지원하는 FROB편드를 이용해 최대 5년까지 보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시장은 스페인 저축은행들의 건전성에 우려를 표하며 구제금융 필요성을 제기해 온 상태다.
살가도 장관은 특히 민간 은행들의 경우, 사안에 따라 핵심 자본비율을 기준치 8% 이상이 적용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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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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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가도 장관은 이어 지난 9월 강화한 핵심 자본비율 8% 기준을 지키지 못한 은행들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지분을 매입하고, 이같은 지분은 스페인 정부가 지원하는 FROB편드를 이용해 최대 5년까지 보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시장은 스페인 저축은행들의 건전성에 우려를 표하며 구제금융 필요성을 제기해 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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