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코스피지수가 글로벌 증시 훈풍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한 가운데 장외 주식시장은 기업공개(IPO)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7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오는 8일 코스닥 상장예정인 티피씨(공모가 5200원)는 전거래일보다 650원(8.23%) 밀린 7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티피씨는 강관생산에서 부품제작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갖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1998년 설립됐다. 청약 경쟁률은 1413.24대 1을 기록했고, 증거금은 9553억원이 몰렸다.
티피씨와 같은날 상장예정인 인터넷연동(VoIP) 서비스업체 케이아이엔엑스는 5% 가량 급락했고, 9일 코스닥 상장예정인 나노신소재도 7.14% 빠지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또 9일 공모예정인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위아는 4% 가까이 밀렸으며 23일 공모예정인 비금속 광물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도 9.59%,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은 3.04% 올라 3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이 4.58%,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이 2.17% 상승했다.
금융주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증권금융은 0.69% 올라 10거래일 만에 반등했으나, 미래에셋생명과 KDB생명보험이 각각 1.74%, 1.89% 하락했다.
이 밖에 포스코건설이 0.57% 내려 이틀 연속 하락했고 엘지씨엔에스도 0.77% 밀리며 닷새째 약세를 면치 못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3.45%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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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