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재환 기자] 미국과 독일 증권 거래소 합병 관련 합의 내용이 민감한 문제들은 회피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무엇보다 두 거래소는 서로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고 하나의 회사로 운영할 방법을 해결해야 한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은 "독일측이 합병된 거래소 주식 60%를 소유하고, 독일측과 미국측이 각각 회장과 CEO를 맡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 뉴욕증권거래소의 고문변호사, 최고운영책임자, 글로벌기술부책임자 등은 직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기술부 인원 감축에 관한 논의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병될 거래소 이름도 해결해야 할 문제다.
합병된 거래소 이름은 아직 정확하게 정해진 것은 없지만 도이체 뵈르제 - 뉴욕증권거래소(DB-NYSE)가 될 수도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찰리 슈머 미상원의원은 13일"새로운 거래소의 이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 구체적인 이사회의 결정사항이 목요일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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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재환 기자 (butywi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