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COFIX)금리가 3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한국은행의 정책금리가 인상되면서 시장금리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15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1월 코픽스 공시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피스는 3.47%로 전월보다 0.14% 포인트 올랐다.
지난 1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서 CD,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가 상승해서다.
실제로 1년 만기 은행채는 지난해 12월말 3.32%에서 올 1월말 3.73%로 0.41%포인트 올랐다.
이에 반해 잔액기준 코피스는 전월보다 0.02% 포인트 내려 3.7%를 기록,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과거 오랜 기간 지속된 금리 하락 추세가 반영돼 소폭 하락했다는 게 은행연합회의 설명이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에 비해 변동폭이 작고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하지만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소비자는 이러한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연합회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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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