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최근 급등하는 중국의 물가 상승세를 우려하고 나섰다고 주요 외신이 27일 보도했다.
이날 원자바오 총리는 온라인을 통해 네티즌들과 함께 진행한 한 포럼을 통해 "중국 내 식품 물가 상승이 사회 안정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물가 상승 억제를 최우선 정책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4.9%를 기록하며 5%를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실제 체감 물가지수는 더욱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당분간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중국 정부당국의 긴축 정책 수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 온라인 포럼은 중동지역을 휩쓸고 있는 민주화 시위의 영향으로 네티즌들과의 대화를 통한 민심 잡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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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