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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옵티머스2X', 유럽 본격 상륙

기사입력 : 2011년03월01일 11:00

최종수정 : 2011년02월28일 16:56

-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주요 7개국 시작
- 독일, 이태리 등에선 별도 제품명 사용

[뉴스핌=신동진 기자] LG전자의 세계 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 2X(모델명: LG-P990)'가 한국에 이어 유럽에 상륙한다.

LG전자는 이번 주부터 보다폰(Vodafone), 오투(O2) 등 주요 이동 통신 사업자를 통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스페인, 스웨덴,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7개국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옵티머스2X'는 독일에서는 ‘옵티머스 스피드(Optimus Speed)’, 이태리에서는 ‘옵티머스 듀얼(Optimus Dual)’ 등 일부 국가에서는 고성능을 내세운 별도 제품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 LG전자는 3월 초 독일을 시작으로 ‘옵티머스 2X’의 TV 광고와 함께 소비자들이 직접 고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국가별로 대대적인 체험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듀얼코어 스마트폰 시대를 연 ‘옵티머스 2X’는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NVIDIA)社의 1GHz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Tegra 2 Dual Core Processor)’, DDR2 메모리 등을 모두 탑재해 최고의 성능을 구현한다.

이와함께 1080p(progressive) 풀(Full)HD 영상 녹화는 물론, ‘미러링(Mirroring)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기능으로 HDMI를 지원하는 TV나 스크린에 연결하자마자 녹화한 풀 HD 영상이나 콘텐츠를 커다란 전체화면으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9축 자이로스코프(Gyroscope) 센서'를 내장해 TV 등과 연결하면 자동차, 스포츠 등 동작을 인식하는 역동적인 모션 컨트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옵티머스2X'는 4인치 WVGA(800 X 480)급 해상도 LCD 디스플레이, 16GB 내장메모리, 800만 화소 오토포커스(AF) 카메라, 15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옵티머스 2X’가 첫 출시된 한국의 호응에 이어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 공략에 본격 나선다”며 “올해 다양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을 지속 출시해 시장 판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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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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