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급등하며 2000선을 회복하자 장외 주식시장도 엠케이트렌드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4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패션의류 업체 엠케이트렌드는 전날보다 1200원(15.38%) 오른 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엠케이트렌드는 지난 1995년 설립된 패션의류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2114억원, 당기순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 공모예상액은 192억~240억원이며, 우리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또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0.75%, 홈네트워크 전문업체 서울통신기술이 0.75% 상승했으며, 증권담보대출 및 증권관련 예금수탁 서비스업체 한국증권금융도 1% 가량 올랐다. 할부금융 서비스업체 우리캐피탈 역시 3% 넘는 강세를 기록했다.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은 각각 0.58%, 0.75% 오름세를 보였고 LCD장비 및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가 6.21% 급등했다.
반면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이 2% 가까이 밀렸으며 신발 도소매 업체 에이비씨마트코리아가 0.64% 빠졌다. 현대카드도 1% 가까이 내림세를 보였다. 연성인쇄회로판 제조업체 에스아이플렉스는 3.91% 내려 5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이 밖에 사파이어 단결정 제품 생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2.06% 상승했고, 포스코건설과 SK건설이 각각 1.20%, 1.67% 오른 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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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