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오늘 오후 5시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단 회의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재계 오너들이 모처럼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신임 허창수 회장 취임 이후 첫 열리는 회장단 회의인데다 김황식 국무총리와의 만찬도 예정돼 있어 여느 회의때 보다 회장단의 출석율도 높을 전망이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뿐만 아니라 신동빈 롯데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강덕수 STX 회장 등 대부분의 회장단들이 참석한다.
다만 전경련과 거리를 두고 있는 구본무 LG 회장의 경우 이번에도 다른 주요 일정과 겹치며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이건희 회장이 지난 2007년 1월 이후 4년여 만에 공식 회장단 회의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 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차 해외 출장길에 나섰다가 지난 8일 귀국했다.
또 정몽구 회장도 모처럼 회의에 참석해 만찬을 주재하기로 했다.
최근 기름값 등 물가 급등 문제와 더불어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는 '초과이익 공유제' 등 동반 성장과 관련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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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