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삼성전자가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외국계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나흘째 밀리고 있다. 88만원선도 무너져내렸다.
10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만 2000원, 1.35% 빠진 87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개장 5분 만에 외국계 물량이 출회하면서 87만 5000원까지 빠졌다가 차츰 낙폭을 줄여 88만원대에 공방을 벌였지만 현재는 88만원 밖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크레디리요네증권(C.L.S.A)와 크레디트스위스(CS) 등 외국계 창구가 매도 상위에 포착되고 있다. 외국계 순매도 물량은 현재 2만 1000여주.
이는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 한승훈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1% 감소한 37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 감소한 2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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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