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지역의 방사선량이 법적 한계치를 넘어섰다고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특히 일본 동북부 지역에 여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 폭발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어 주민들의 방사능 공포가 극심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 냉각시스템은 작동이 중단되는 긴급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추가 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원자로에서 방사능 증기를 빼어내는 작업 역시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날 냉각시스템 작동이 중단돼 노심용해가 일어나며 외부 건물이 폭발했던 1호기에 대해서도 온도를 낮추는 작업이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대응책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우려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해당지역의 인근 주민 20여만명은 긴급 대피소로 이동한 상황.
한편 피폭자가 160여명에 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정부는 방사성 물질에 노출될 시 피해를 줄여주는 요오드 배포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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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