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대신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설탕가격 인상으로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를 29만 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우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4일 "작년 5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국제 곡물가격은 최근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에서 발표한 세계 곡물 수급에서도 소맥과 대두의 생산량 전망치가 상승하면서 수급상황이 최악의 상황에서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 옥수수 수입량의 17.6%, 소맥 수입량의 4.2%를 차지하는 일본이 대지진으로 인해 수입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국제 곡물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2분기에 실시했어야 할 설탕 판매가격 인상이 3분기에 이뤄져 원가 상승분을 제 때 반영하지 못했었다"며 "올해는 2분기를 앞두고 설탕가격을 올렸기 때문에 작년과 같은 모습이 반복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오는 2012년부터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바이오 계열사 증설에 따른 실적이 본격 반영될 전망이라며 향후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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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예슬 기자 (yesl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