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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진' 신한은행, 영업차질 빚을까 초긴장

기사입력 : 2011년03월14일 16:55

최종수정 : 2011년03월14일 23:24

[뉴스핌=배규민 기자] 일본 열도를 덮친 대지진과 쓰나미로 신한은행이 일본 현지법인 SBJ 영업에 차질을 빚을가 우려하고 있다. 

1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SBJ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 총 6개의 지점을 두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들 모두 지진이 발생한 동북부 지역과 거리가 있어 직접적인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지점 방문 고객의 수가 대폭 줄어들고, 거래하는 몇몇 교포주주들 중에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고객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직간접적인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오고있다.

신한은행 한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영업에 영향이 있을 것 같다”면서 “그 범위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며 “재일교포 등 고객들을 상대로 연락을 취하고 있는데 통신상태가 좋지 않아서 파악이 어렵다”고 전했다.

다만 거래하는 고객들이 지진이 일어난 관동지역이 아닌 관서지역에 대부분 거주하고 있어 피해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신한금융지주의 대주주인 재일교포들 역시 주로 동경과 오사카 지역에 밀접해 있어 피해가 미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지주는 지난 11일 지진이 발생한 직후 현지 영업점과 함께 재일교포 주주들의 피해현황 점검에 들어갔다. 다행히 재일교포 주주 1~2명이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지주는 재일교포 주주들이 전체 지분의 약 17%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신한금융지주, 신한은행, SBJ 등은 피해를 입은 재일교포 등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은 이날 오전 임원단과 부장단 회의를 각각 열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신한지주 한 관계자는 “그룹사 그리고 자회사별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의견이 모아지는 대로 구체적인 지원 규모와 방법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95년 1월 일본 고베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30여명의 직원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복구 사업에 동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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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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