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최근 일본의 대지진이 자국 IT기업들에게 적어도 단기적인 악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치는 15일(현지시간) 자사의 평가 대상인 일본 히타치와 NEC, 파나소닉과 샤프 그리고 소니와 도시바를 언급하며 "지진이 미칠 타격은 각 업체 별로 다르겠지만 6개사 모두 판매상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피치는 "이번 쇼크에 따른 경기위축으로 내수 판매가 타격을 받을 수 있고, 생산시설 파손으로 공장 가동률이 낮아질 경우 수출에 대한 영향도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