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일본 방사능 누출 위기로 17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일본 엔화가 사상 최고치로 급등하고 있다.
일본 엔화는 사상 최고치로 급등하며 미국 달러에 대해 일시 76.25엔대까지 강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1995년 4월 기록한 달러당 79.75엔을 넘어서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일본 기업들의 엔화 자금 본국 송환이 시작될 움직임을 보이자 이를 우려한 투자자들이 먼저 환매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반면 호주 달러와 뉴질랜드 달러가 수개월래 최저치로 급락했다.
이와 함께 중동지역 바레인 정부는 반체제 시위에 대해 무력진압을 시도해 공급 불안감이 부각되며 국제 유가도 2% 급등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이날 2% 하락한 가운데 안전자산을 찾아 미국 국채에 대한 투자가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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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