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라면과 세제 등 생활용품에 대한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중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중국의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피앤지와 유니레버, 나아이쓰,리바이 등 중국 내 4대 세제류 제조업체들이 다음 달부터 모든 세제류 가격을 10~15% 올리기로 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해부터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입장이지만, 이 세제업체들의 중국 내 점유율은 80%에 달해 가격 인상에 따른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달 초 중국의 라면업체 캉스푸와 퉁이도 다음 달부터 라면 가격을 5%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9%를 기록한 뒤 하반기부터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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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