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정부군 반격으로 반군 진출 주춤
*미 주간 원유재고, 증가 전망...정제유는 감소 예상
*미석유협회(API), 장 끝난 뒤 주간재고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화요일(29일) 초반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 마감됐다.
한산한 거래 속에 리비아 정부군의 강력한 반격으로 리비아 정국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뉴욕 증시 상승, 또 기술적 매수세 등으로 유가가 지지받았다.
여기에 난방유와 휘발유 선물이 일부 정유소의 생산 재개와 주간 재고 감소 전망 등의 재료로 강세를 보이면서 초반 유가를 지지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근월물인 5월 인도분은 한때 1달러 이상 하락한 뒤 반등하며 81센트, 0.78% 오른 배럴당 104.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이날 장 초반 배럴당 102.70달러까지 하락했었으나 이후 20일 이동평균선인 102.87달러에서 지지선을 확인하며 반등, 105달러까지 상승했었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36센트가 상승한 배럴당 115.16달러에 마감됐다.
시장분석가들은 WTI의 경우, 지난 주 목요일(24일) 배럴당 106.69달러까지 상승하며 2년 반래 최고치인 106.95달러 돌파를 시도했지만 무산되며 기술적으로 압박받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거래량이 30일 이동평균선을 크게 하회하는 등 매우 낮으며 원유선물 시장의 변동성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날도 거래량이 38만7000계약으로 30일 이동평균에서 52%나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예멘과 시리아 등지의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일부 지역의 시위가 격화되며 폭력 진압에 따른 일부 사상자까지 발생, 중동지역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며 시장을 지지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을 하회했지만 기술과 소매 관련주 강세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을 지지했다.
한편 로이터의 전망조사 결과, 시장전문가들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수입 증가로 180만배럴 늘 것으로 내다봤다. 또 휘발유과 정제유 재고는 각각 190만배럴과 60만배럴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석유협회(API)는 이날 장이 끝난 뒤 주간재고 지표를 발표하며,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내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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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미 주간 원유재고, 증가 전망...정제유는 감소 예상
*미석유협회(API), 장 끝난 뒤 주간재고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화요일(29일) 초반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 마감됐다.
한산한 거래 속에 리비아 정부군의 강력한 반격으로 리비아 정국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뉴욕 증시 상승, 또 기술적 매수세 등으로 유가가 지지받았다.
여기에 난방유와 휘발유 선물이 일부 정유소의 생산 재개와 주간 재고 감소 전망 등의 재료로 강세를 보이면서 초반 유가를 지지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근월물인 5월 인도분은 한때 1달러 이상 하락한 뒤 반등하며 81센트, 0.78% 오른 배럴당 104.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이날 장 초반 배럴당 102.70달러까지 하락했었으나 이후 20일 이동평균선인 102.87달러에서 지지선을 확인하며 반등, 105달러까지 상승했었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36센트가 상승한 배럴당 115.16달러에 마감됐다.
시장분석가들은 WTI의 경우, 지난 주 목요일(24일) 배럴당 106.69달러까지 상승하며 2년 반래 최고치인 106.95달러 돌파를 시도했지만 무산되며 기술적으로 압박받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거래량이 30일 이동평균선을 크게 하회하는 등 매우 낮으며 원유선물 시장의 변동성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날도 거래량이 38만7000계약으로 30일 이동평균에서 52%나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예멘과 시리아 등지의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일부 지역의 시위가 격화되며 폭력 진압에 따른 일부 사상자까지 발생, 중동지역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며 시장을 지지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을 하회했지만 기술과 소매 관련주 강세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을 지지했다.
한편 로이터의 전망조사 결과, 시장전문가들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수입 증가로 180만배럴 늘 것으로 내다봤다. 또 휘발유과 정제유 재고는 각각 190만배럴과 60만배럴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석유협회(API)는 이날 장이 끝난 뒤 주간재고 지표를 발표하며,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내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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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