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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해 4.6% 성장, 물가 3.5% "인플레 억제해야" - ADB(상보)

기사입력 : 2011년04월06일 11:4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사헌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한국 경제가 4.6% 성장률을 기록, 지난해 6.1%보다 둔화될 것인 반면, 물가 압력은 3.5%로 지난해 2.9%보다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ADB는 6일 제출한 아시아 주요국 경제발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경제가 올해 7.8%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위와 같이 한국 경제전망도 갱신했다. ADB가 산출하는 지역경제에는 일본 등 일부 선진국이 제외된다.

이번 발표에서 중국 경제 성장률은 올해 9.6%, 내년 9.2%로 점진적으로 완만해지는 것으로 예상하고,물가 압력은 올해 4.5%, 내년 4.2%로 당국의 안정 목표를 계속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ADB는 지역 경제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지난해 평균 4.4%에서 올해 5.3%까지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등 인플레이션 위협이 있지만 상당수 국가들의 적절한 대응이 이미 늦어지면서 경기과열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아시아 정책당국이 선제적으로 물가 압력을 제어하는 것이 우선 순위라고 강조했다. 또 단순히 금리인상 만이 아니라 보다 신축적인 환율과 자본 규제 등 다양한 정책 조합을 통해 물가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물가 억제를 위해 금리를 인상하면 해외자본이 유입되면서 다시 물가 압력을 높이는 등 복잡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고 합의된 방식의 자본통제 등 거시 건전성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ADB는 중동 북아프리카의 정정 불안에 따른 식량 및 유가 상승과 일본 대지진 사태가 위험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가운데 내수 확대와 신흥 아프리카와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중동 국가들의 경제적 연계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세우는 것도 중대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ADB는 지적했다.

다만 ADB는 물가 등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아태 지역경제는 강력한 내수 등에 힘입어 내년에도 7.7%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ADB 아시아경제발전 전망 요약(Developing Asia)]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지역 및 국가별, 순서대로 2008~2012년. 2010년까지 실제, 이후는 전망치(단위 %)

중앙아시아         6.1     3.2     6.6    6.7     6.9 
동아시아         7.3     6.8     9.6     8.4     8.1 
- 중국            9.6     9.2     10.3     9.6     9.2 
- 한국          2.3     0.2      6.1     4.6     4.6 
남아시아         6.3     7.1     7.9     7.5     8.1 
- 인도             6.7     8.0     8.6     8.2     8.8 
동남아시아         4.2     1.2     7.8     5.5     5.7 
- 인도네시아         6.0     4.6     6.1     6.4     6.7 
- 말레이시아         4.7   -1.7     7.2     5.3     5.3 
- 필리핀         3.7     1.1     7.3     5.0     5.3 
- 싱가포르         1.5     -0.8    14.5     5.5     4.8 
- 태국         2.5     -2.3     7.8     4.5     4.8 
- 베트남         6.3     5.3     6.8     6.1     6.7 
태평양지역         5.3     4.2     5.2    6.3     5.4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DEVELOPING ASIA 평균     6.7     5.9     9.0    7.8    7.7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지역 및 국가별, 순서대로 2008~2012년. 2010년까지 실제, 이후는 전망치(단위 %)

중앙아시아         16.5     5.9     7.1     8.2     6.6 
동아시아         5.5     -0.1     3.1     4.3     3.9 
- 중국             5.9     -0.7     3.3     4.6     4.2 
- 한국        4.7     2.8     2.9     3.5     3.0 
남아시아         9.5     4.3     9.3     8.7     7.3 
- 인도            8.7     2.1     9.2     7.8    6.5 
동남아시아         8.6     2.5     4.0     5.1     4.2 
- 인도네시아        9.8     4.8     5.1     6.3     5.8 
- 말레이시아         5.4     0.6     1.7     3.0     3.0 
- 필리핀         9.3     3.2     3.8     4.9     4.3 
- 싱가포르       6.6     0.6     2.8     3.2     2.0 
- 태국         5.4     -0.9     3.2     3.5     3.0 
- 베트남        23.0     6.9     9.2     13.3     6.8 
태평양지역         9.8     5.0     5.9     6.5     5.6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Developing Asia 평균           6.9     1.2     4.4     5.3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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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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