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지난해 강원랜드와 삼성정밀화학, 우진, 신세계푸드 등 코스피 상장사 10개사가 무차입 경영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61개사를 조사한 결과 2009년 이자비용이 발생했던 강원랜드 경인전자 무학 삼성정밀화학 신세계푸드 신세계I&C 우진 케이티스 KPX케미칼 KPX홀딩스 등 10개사가 지난해 무차입 경영회사로 전환했다.
지난해 이자비용이 '0'인 무차입 경영사는 이들 10개사를 포함해 총 37개사(전체의 6.6%)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30개사에 비해 7개사가 늘어난 수치다.
한편, 남양유업과 신도리코 등 2개사는 최근 10년 동안 이자비용이 '0'인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2009년에 비해 금리수준이 낮아지면서 상장사들의 이자비용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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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