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미국 마감후 거래에서 온라인 전용 여행사 익스페디아가 2개 회사로 분사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침구류 전문업체 템퍼 페딕은 개선된 실적 전망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익스페디아는 여행정보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를 분사시킬 계획이 있다고 발표했다.
트립어드바이저의 주식이 익스페디아의 주주들에게 분배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3분기까지 분사 작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마감후 거래에서 익스페디아는 13.97% 급등한 25.5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템퍼 페딕은 9.83% 오른 56.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템퍼 페딕은 올해 주당 순익 전망치를 2.80~2.95달러라고 제시했고, 매출 전망치 범위를 13억1000만~13억6000만 달러라고 전했다.
앞서 템퍼 페딕은 같은 기간 주당 2.60~2.75달러의 순익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고, 12억3000만~12억8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전문가들도 2.72달러의 주당 순익과 12억6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템퍼 페딕의 개선된 실적 전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일본 북동부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산업부문의 공급차질 우려가 재연되며 하락세로 마쳤다.
다우지수는 0.14% 내린 1만2409.49로, S&P500지수는 0.15% 빠진 1333.51, 나스닥지수는 0.13% 후퇴한 2796.1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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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