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위기 후 선진국 고실업률, 장기화 리스크 - OECD

기사입력 : 2011년04월21일 11:14

최종수정 : 2011년04월21일 11:31

[뉴스핌=노종빈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실업 수준이 현행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금융 위기 이후 주요국들의 실업률이 2%포인트 이상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OECD는 이어 금융 위기 이후 실업률이 5%포인트 증가한 미국을 비롯, 영국, 이탈리아, 아일랜드, 그리스, 포르투갈 등에서 이같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스페인의 경우는 금융 위기를 전후해 실업률이 12%포인트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OECD는 "가장 주된 우려는 높은 수준의 실업률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실업자들은 특히 장기실업 상태에 빠질 위험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적 자본이 크게 악화하고 구직 의욕감퇴와 노동시장에서의 퇴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특히 젊은 층과 비숙련 노동자 계층은 실업 급증으로 가장 크게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OECD는 특히 미국 노동시장에서의 실업 장기화 문제에 대해 특별히 우려를 표시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하락하고 있지만 1달 내 실업자가 일자리를 찾을 확률인 이른바 실업이탈률(unemployment outflow rate)이 경기침체 이전 상황보다 크게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OECD는 한국을 비롯, 독일과 일본, 오스트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핀란드 등은 근로자 간 전체 조업시간을 줄여서 분배하는 이른바 '타임셰어링' 프로그램으로 혜택을 봤다고 지적했다.

OECD는 또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간 격차를 줄이는 노력이 그리스와 스페인 등의 개혁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개혁은 고실업 상황에서는 도입되기 어렵지만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위해서는 도움이 될 것이라 풀이했다.

OECD는 "노동시장은 아직 금융위기 이전 상태로 회복하지 못했다"며 "단기적으로 노동비용을 줄여 수요를 확대하고 소득세 등의 세제 혜택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