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당초 계획대로 QE2 6월말까지 진행
*연준, 상품가 급등세 영향 일시적일 것으로 평가
*美 휘발유 재고, 10주 연속 감소세 기록 - EIA
*내일 美 1분기 GDP 성장률(잠정치)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수요일(27일) 상승 마감됐다.
연준이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경제 회복을 위해 계속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힌데다 미국의 지난 주 휘발유 재고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급감한데 힘입은 것이다.
여기에 버냉키 연준의장이 FOMC 회동 이후 첫번째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통화긴축 가능성을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도 시장에는 긍정적인 것으로 지적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6월물은 한때 1달러 이상 오르며 배럴당 113.40달러까지 상승한 뒤 55센트, 0.49% 오른 배럴당 112.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110.71달러~113.40달러며 일중 고점은 올해 최고치 113.48달러에 근접한 것이다.
특히 휘발유 선물가는 재고 급감 소식에 3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휘발유 5월물은 6.22센트, 1.85% 오른 갤런당 3.4194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종가는 2008년 7월 14일 이후 최고치다.
이로써 WTI 유가는 올 초 이후 20% 이상 급등, 인플레이션 경계감과 함께 유가 급등에 따른 소비지출 둔화 우려감까지 부각시키고 있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 역시 이날 99센트가 상승한 배럴당 125.13달러에 마감됐다.
연준은 이날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시장의 폭넓은 예상처럼 6000억달러 규모의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당초 계획대로 6월 말까지 시행하며 제로 % 수준인 기금금리도 장기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버냉키 의장은 안정적인 달러화가 미국과 글로벌 경제의 이익에 부합된다며 강한 달러 지지입장을 보였으나 현재의 양적완화 통화정책을 언제까지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같은 버냉키 의장의 발언으로 달러는 엔화에 대해 상승폭을 축소했다.
유가는 이날 투자자들이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주간 재고지표를 주시하며 관망세를 견지,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후 예상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지표로 낙폭을 확대하는 듯 했지만 투자자들이 휘발유 재고 감소세에 더 관심을 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4월22일) 원유 재고가 80만배럴 증가 전망을 크게 상회한 616만배럴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 휘발유 주간재고는 110만배럴 감소 예상보다 많은 251만배럴이나 줄며 10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10만배럴 증가 전망과 달리 181만배럴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동지역내 정정불안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유가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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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연준, 상품가 급등세 영향 일시적일 것으로 평가
*美 휘발유 재고, 10주 연속 감소세 기록 - EIA
*내일 美 1분기 GDP 성장률(잠정치)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수요일(27일) 상승 마감됐다.
연준이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경제 회복을 위해 계속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힌데다 미국의 지난 주 휘발유 재고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급감한데 힘입은 것이다.
여기에 버냉키 연준의장이 FOMC 회동 이후 첫번째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통화긴축 가능성을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도 시장에는 긍정적인 것으로 지적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6월물은 한때 1달러 이상 오르며 배럴당 113.40달러까지 상승한 뒤 55센트, 0.49% 오른 배럴당 112.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110.71달러~113.40달러며 일중 고점은 올해 최고치 113.48달러에 근접한 것이다.
특히 휘발유 선물가는 재고 급감 소식에 3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휘발유 5월물은 6.22센트, 1.85% 오른 갤런당 3.4194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종가는 2008년 7월 14일 이후 최고치다.
이로써 WTI 유가는 올 초 이후 20% 이상 급등, 인플레이션 경계감과 함께 유가 급등에 따른 소비지출 둔화 우려감까지 부각시키고 있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 역시 이날 99센트가 상승한 배럴당 125.13달러에 마감됐다.
연준은 이날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시장의 폭넓은 예상처럼 6000억달러 규모의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당초 계획대로 6월 말까지 시행하며 제로 % 수준인 기금금리도 장기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버냉키 의장은 안정적인 달러화가 미국과 글로벌 경제의 이익에 부합된다며 강한 달러 지지입장을 보였으나 현재의 양적완화 통화정책을 언제까지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같은 버냉키 의장의 발언으로 달러는 엔화에 대해 상승폭을 축소했다.
유가는 이날 투자자들이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주간 재고지표를 주시하며 관망세를 견지,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후 예상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지표로 낙폭을 확대하는 듯 했지만 투자자들이 휘발유 재고 감소세에 더 관심을 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4월22일) 원유 재고가 80만배럴 증가 전망을 크게 상회한 616만배럴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 휘발유 주간재고는 110만배럴 감소 예상보다 많은 251만배럴이나 줄며 10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10만배럴 증가 전망과 달리 181만배럴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동지역내 정정불안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유가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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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