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필요할 경우 연내에 금리인상을 개시할 수도 있다고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주장했다.
제프리 랙커 총재는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대담을 통해 지난달 거의 25만 명에 달하는 일자리를 만들어 낸 미국 경제에 대해 고무되었다면서, "연말까지 이 같은 고용 회복세가 계속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업률이 9.0%로 0.2포인트 상승한 것에 대해서는 노동인구가 일자리를 찾기 위해 시장에 진입과 후퇴를 반복하기 때문에 실업률은 다소 변동성이 클 수가 있다고 평가했다.
랙커 총재는 이어 추가적인 완화정책을 통해 고용을 더욱 크게 증가시키려는 것은 득보다 실이 더 클 수 있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한편 랙커 총재는 최근 고유가에 대해서는 아직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이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하지만 경기 회복세가 명백히 강화되고 있는 지금은 예상치 않은 인플레이션 급등 양상이 전개될 수도 있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주택시장에 대해서는 아직 공급과잉 양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크게 회복은 불가능해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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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