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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종신보험료↓, 연금보험료↑

기사입력 : 2011년05월24일 10:51

최종수정 : 2011년05월24일 10:51

- 고령화로 보험사 사용 사망률 낮출 예정
- 내년 4월 새 경험생명표에 반영

[뉴스핌=송의준 기자] 내년부터 보험사가 적용하는 사망률이 현재보다 낮아지면서 종신보험은 보험료가 내려가는 반면 연금보험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2012회계년(2012.4~2013.3)부터 사용할 제7회 경험생명표를 재작성하고, 고령화추세를 반영해 현재 적용 중인 사망률을 현재보다 낮게 조정할 예정이다.

경험생명표는 3년마다 재작성 되는데, 보험업계는 우리나라의 고령화추세를 반영하면 사망률을 낮추는 게 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올 연말 새 경험생명표 논의 과정에서 이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9년 작성돼 현재 적용하고 있는 6회 경험생명표상 최고연령은 남자 104세, 여자 110세로, 1회 경험생명표가 작성된 88년 이후 남자는 4세, 여자는 1세가 증가했다. 반면 평균 수명은 남자가 1회 생명경험표 65.8세에서 6회 78.5세로 12.7세, 여자는 75.7세에서 85.3세로 9.6세가 늘어나 상당한 차이가 있다.

경험생명표의 사망률이 낮아지면 상품별로 보험료가 변동되는데, 보험기간이 길어지는 종신보험의 경우 보험료가 내려가고 연금지급기간이 길어지는 연금보험은 보험료가 오르거나 연금액이 줄어들게 된다.

현재 일부 대형 보험사들의 경우 자체적으로 사망률을 추출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보험개발원의 경험생명표에 따라 보험료를 조정하고 있으며, 금융감독원은 새 경험생명표가 나오면 이를 보험사가 사용하도록 권고하게 된다.

보험사들은 또 연금보험과 같이 보험료가 오르게 되는 상품을 인상 전 적극 판매하는 ‘절판마케팅’을 통해 영업을 끌어올리고 있다.

보험개발원 백철 선임은 “현재 사용 중인 사망률은 지난 2005년 도입된 경험생명표 기준”이라며 “과거보다 사망률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여서 적정한 위험률 산출이 어려워져 연말쯤 이를 반영하는 것을 검토해 내년 4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경우 남자 109세, 여자 111세를 적용하고 있다”며 “이번 조정과정에서 여러 데이터를 통한 검토가 이뤄져야겠지만 각각 1~2세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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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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