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여성의 생활필수품 생리대가 오는 6월부터 평균가격 5.5% 인상될 전망이다.
25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원가 인상을 이유로 이달 초 슈퍼와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 생리대 가격을 5.2%~ 5.9%까지 인상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 유한킴벌리의 ‘화이트’와 ‘좋은느낌’ 등 유한킴벌 리가 생산하는 대부분의 제품 가격이 인상될 전망이다. 다만, 기저귀 품목은 이번 가격인상에서 배제 됐다.
국내 생리대 시장은 유한킴벌리가 55%로 1위를 차지하고 한국P&G와 LG생활건강이 각각 18%선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한킴벌리의 생리대 가격을 인상을 기점으로 2, 3위 업체의 가격인상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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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