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국제통화기금(IMF)가 다음달로 예정된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유로그룹의 장-클로드 융커의장이 26일(유럽시간) 밝혔다.
이같은 발언으로 외환시장을 비롯 자금시장은 다시 불거진 그리스 부채위기 우려감에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융커 의장은 이날 그리스가 향후 12개월동안 재정 보장을 하지 못한다는 감사결과가 나올 경우 그리스는 차기 구제금융 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할 수도 있다며, "내가 IMF의 대변인은 아니지만 고 규정상 12개월동안 재정보장이 있어야만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고 덧붙였다.
융커 의장은 이어 현재 그리스에서 감사를 하고있는 ECB와 EC, IMF 관계자들이 그리스가 이같은 조건에 부합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IMF는 자신들이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금 지급을 거부할 경우 유럽국들이 IMF 지원부분을 감당할 것으로 보고있지만 독일과 핀란드 등 일부 국가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융커 의장은 특히 다음주 결과가 나오는 그리스 조사단의 미션 보고서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IMF 대변인은 융커 의장의 이같은 발언 소식이후 그리스 구제금융에 대한 EU 파트너의 재정지원 보장 없인 그리스에 대한 대출을 할 수 없다는게 IMF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캐롤린 애트킨슨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재정적 갭(gap)이 없다는 확실한 보장 없인 대출을 결코 해줄 수 없다"며 "이는 회원국의 자금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애트킨슨 대변인은 또 "우리가 추구하는 재정 보장은 정책적인 면은 물론이고 실질적인 재정상황도 포함한다"고 강조했다.
융커 의장의 발언 소식에 유로화는 스위스 프랑에 대해 사상 최저치로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EU와 IMF는 다음달 6월29일 120억유로의 구제금융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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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이같은 발언으로 외환시장을 비롯 자금시장은 다시 불거진 그리스 부채위기 우려감에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융커 의장은 이날 그리스가 향후 12개월동안 재정 보장을 하지 못한다는 감사결과가 나올 경우 그리스는 차기 구제금융 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할 수도 있다며, "내가 IMF의 대변인은 아니지만 고 규정상 12개월동안 재정보장이 있어야만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고 덧붙였다.
융커 의장은 이어 현재 그리스에서 감사를 하고있는 ECB와 EC, IMF 관계자들이 그리스가 이같은 조건에 부합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IMF는 자신들이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금 지급을 거부할 경우 유럽국들이 IMF 지원부분을 감당할 것으로 보고있지만 독일과 핀란드 등 일부 국가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융커 의장은 특히 다음주 결과가 나오는 그리스 조사단의 미션 보고서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IMF 대변인은 융커 의장의 이같은 발언 소식이후 그리스 구제금융에 대한 EU 파트너의 재정지원 보장 없인 그리스에 대한 대출을 할 수 없다는게 IMF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캐롤린 애트킨슨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재정적 갭(gap)이 없다는 확실한 보장 없인 대출을 결코 해줄 수 없다"며 "이는 회원국의 자금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애트킨슨 대변인은 또 "우리가 추구하는 재정 보장은 정책적인 면은 물론이고 실질적인 재정상황도 포함한다"고 강조했다.
융커 의장의 발언 소식에 유로화는 스위스 프랑에 대해 사상 최저치로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EU와 IMF는 다음달 6월29일 120억유로의 구제금융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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