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경남기업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조기 졸업했다.
30일 경남기업과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은 "채권단 동의비율이 졸업요건인 75%를 웃돌아 워크아웃 졸업을 공식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기업은 2012년 6월 졸업시한을 1년 앞두고 워크아웃 체제에서 벗어나게 됐다.
경남기업은 "경영정상화 약정(MOU)에 의한 자구이행을 계획대비 90% 이상 달성했다"며 "워크아웃 기간에도 2년 연속 흑자를 내면서 양호한 현금흐름을 기록해 워크아웃 조기졸업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경남기업은 지난해 매출 1조5963억원, 영업이익 772억원, 당기순이익 204억원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워크아웃 당시 285.4%였던 부채비율은 251.3%로 줄였고 자기자본비율은 25.9%에서 28.4%로 늘었다. 차입금 규모도 6721억원에서 4483억원까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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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