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은행지주회사들의 연결 BIS비율이 K-IFRS 도입으로 소폭 하락했다. 자기자본 증가에 비해 위험가장자산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회사별로는 산은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의 하락폭이 컸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은행지주회사 연결 BIS비율은 13.48%로 지난해말 13.52%에 비해 0.04%포인트 떨어졌다.
자본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연결 기본자본비율(Tier 1) 역시 10.25%로 전년말(10.38%)에 비해 0.13%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K-IFRS 도입 영향인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도입된 K-IFRS은 펀드, 유동화회사(SPC) 등으로 연결대상이 확대되고, 소수주주지분 중 PEF 출자지분 등을 부채로 인식하는 등 위험가중자산이 크게 증가한다. 실제로 은행지주회사들의 자기자본이 2.3조원 증가했지만 위험가중자산은 20조원 늘었다.
K-IFRS 도입 효과를 제가하면 연결 BIS비율은 전년말대비 0.39%포인트, 연결 기본자본비율은 0.43%포인트 각각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금감원 설명이다.
연결 기본자본 레버리지 비율은 7.22%로 전분기말 7.51%에 비해 0.29%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은행자회사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실질총자산(연결총자산-무형자산-이연법인세자산) 대비 BIS기준에 의한 기본자본 비율을 의미한다.
회사별로는 산은금융지주의 연결BIS비율이 16.45%로 전년말 13.06%에 비해 1.03%포인트 하락했다. 우리금융도 11.98%로 0.55%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하나금융지주는 13.43%로 전년말 12.38%에 비해 1.05%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금감원은 "전년말대비 자본적정성지표가 하락했으나 경영실패평가 1등급 기준을 모두 초과해 양적, 질적으로 양호한 상태"라며 "향후 바젤III 자본규제 등 규제환경 및 인수합병 등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자본적정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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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은행지주회사 연결 BIS비율은 13.48%로 지난해말 13.52%에 비해 0.04%포인트 떨어졌다.
자본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연결 기본자본비율(Tier 1) 역시 10.25%로 전년말(10.38%)에 비해 0.13%포인트 하락했다.
K-IFRS 도입 효과를 제가하면 연결 BIS비율은 전년말대비 0.39%포인트, 연결 기본자본비율은 0.43%포인트 각각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금감원 설명이다.
연결 기본자본 레버리지 비율은 7.22%로 전분기말 7.51%에 비해 0.29%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은행자회사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실질총자산(연결총자산-무형자산-이연법인세자산) 대비 BIS기준에 의한 기본자본 비율을 의미한다.
회사별로는 산은금융지주의 연결BIS비율이 16.45%로 전년말 13.06%에 비해 1.03%포인트 하락했다. 우리금융도 11.98%로 0.55%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하나금융지주는 13.43%로 전년말 12.38%에 비해 1.05%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금감원은 "전년말대비 자본적정성지표가 하락했으나 경영실패평가 1등급 기준을 모두 초과해 양적, 질적으로 양호한 상태"라며 "향후 바젤III 자본규제 등 규제환경 및 인수합병 등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자본적정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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