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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그린기술이 SK의 미래”

기사입력 : 2011년06월09일 11:36

최종수정 : 2011년06월09일 11:38

- SK이노베이션 글로벌테크놀로지

최태원 SK회장(사진 제일 왼쪽)이 SK이노베이션 대덕 글로벌테크놀로지 내 그린콜(청정석탄에너지) 파일롯플랜트를 찾아 김동섭 SK이노베이션 글로벌테크놀로지 총괄(사진 오른쪽)과 함께 그린콜 기술의 원료가 되는 석탄 앞에서 박삼룡 SK이노베이션 에너지연구소장(사진 가운데)으로부터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핌=김홍군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래 신기술 개발현장을 찾아 그린(Green) 비즈니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최 회장은 8, 9일 양일간 대전시 유성구 원촌동 소재 SK이노베이션 글로벌테크놀로지(옛 대덕 기술원)를 방문, SK의 미래 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둘러 봤다. 이 자리에는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 박봉균 SK에너지 사장 등이 함께 했다.

최 회장은 대덕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전기차용 배터리 양산 1호라인을 둘러보고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배터리 생산라인에서는 직접 방진복을 입고 현장에 들어가 배터리 생산기술에 대한 보고를 받고, 생산된 배터리 제품을 일일이 점검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배터리 연구 인력들의 명함을 모아 만든 판넬에 “모든 자동차가 SK배터리로 달리는 그날까지 배터리 사업은 계속 달린다. 나도 같이 달리겠다”는 글을 남겨 배터리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최 회장은 전기차용 배터리 연구동 신축 현장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SK이노베이션은 기존에 타 연구시설과 같이 위치했던 배터리 연구시설을 신축 배터리 연구동에 집중 시킬 계획이다.

올해 말 완공될 배터리 연구동에는 전극, 분리막 등 소재기술부터 BMS(배터리 제어시스템), 셀, 팩 제조기술 등 배터리 연관 기술이 통합된다.

이어 최 회장은 올해 1월 완공한 그린콜(청정석탄에너지) 파일럿 플랜트(연구용 실험시설)를 찾아 이 기술을 통해 CO2를 얼마나 저감할 수 있는지, 현재 기술 수준은 어디까지 왔는지 등 질문을 던지며, 기술 개발을 독려했다. 

그린콜 기술은 석탄에서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을 뽑아내는 기술로, 저급석탄을 가스화해 합성가스를 생성하는 1차 공정과 합성가스를 다시 석유, 천연가스, 화학제품 등의 제품으로 전환하는 2차 공정으로 나뉜다.

이번 파일럿 플랜트는 그린콜 1차 공정을 검증하는 연구시설로, 이를 통해 새로운 그린 에너지 기술 개발에 한발 다가설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연구 현장 방문을 마친 최 회장은 SK이노베이션의 미래 기술 개발 전략과 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고,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전기차용 배터리, 그린폴(이산화탄소플라스틱), 그린콜(청정석탄에너지), 바이오연료 등의 기술에 대한 개발 현황 및 향후 전략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미래 그린 기술 개발에 SK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사명감으로 연구 개발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전기차용 배터리, 정보전자소재 등 차세대 에너지 개발 현장에 최고경영층이 직접 방문해 그린 비즈니스를 챙기고 R&D에 무게를 실어준 것으로 본다”며 “경영층의 높은 관심과 지원이 있는 만큼 눈에 띄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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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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