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의 마리오 드라기 정책이사는 14일(현지시간) 디폴트는 그리스 부채위기의 해법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ECB 차기 총재로 지명된 그는 이날 유럽의회의 총재 인준을 위한 청문회에 출석, 자신은 그리스 구제금융과 관련해 ECB와 같은 견해를 갖고 있다면서 그리스의 디폴트는 부채 위기 해법이 아니며 디폴트에 따르는 비용이 그로 인한 이득보다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드라기는 그리스가 실제 디폴트를 선언할 경우 이후 더 많은 자금을 쏟아부어야 할 것이라면서 디폴트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를 감수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디폴트가 발생할 경우 연쇄 반응을 야기할 위험이 있다면서 이 같은 사태를 피하기 위해 민간부문의 참여는 완전 자발적인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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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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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기는 그리스가 실제 디폴트를 선언할 경우 이후 더 많은 자금을 쏟아부어야 할 것이라면서 디폴트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를 감수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디폴트가 발생할 경우 연쇄 반응을 야기할 위험이 있다면서 이 같은 사태를 피하기 위해 민간부문의 참여는 완전 자발적인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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