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리서치인모션(RIM)이 월가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16일(현지시간) 미국 마감 후 거래에서 급락했다.
RIM은 회계연도 1/4분기 순익이 6억 9500만 달러, 주당 1.33달러로 전년 동기 순익 7억 6900만달러, 주당 1.38달러보다 악화됐다고 밝혔다.
RIM은 또 1/4분기 매출은 49억 달러로 전년의 42억 달러보다 늘어났다고 밝혔다.
당초 전문가들은 주당 순익 1.32달러, 매출 51억 5000만 달러를 예상했었다.
RIM은 지난 4월 이미 1/4분기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바 있고, 이날은 예상대로 올해 실적 전망을 주당 5.25~6달러로 종전의 7.50달러에서 하향 조정했다.
RIM 주가는 마감 후 거래에서 14.72% 하락한 30.1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미국 인터넷 라디오업체 판도라는 정규장에서 24% 폭락한 뒤 마감후 거래에서 4% 넘게 추가 하락 중이다.
반면 미국 건축 유통업체 홈 디포와 로우스는 정규장에서 UBS의 마이클 레서 애널리스트가 이들 업체에 '매수' 의견을 제시하면서 각각 2%, 2.6% 상승한 뒤 마감후 거래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홈 디포의 경우 1.83% 상승한 34.50달러에, 로우스의 경우는 0.53% 전진한 22.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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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