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우리투자증권의 박영주 애널리스트는 23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25.2%, 295% 증가한 8055억, 1195억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난해와는 달리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켜 나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파워시스템과 특수사업 부문의 예정된 수주에 대한 매출 인식, 반도체 부품 부문에서 고객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적사폭 축소, 반도체 시스템 부문의 신규 모델 제품 판매 확대, 감시카메라 부문의 성장 지속 등이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의 요인"이라며 "이러한 추세는 3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 지난해와는 달리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켜 나가는 흐름
- 동사의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6,434억원과 302억원 대비 각각 25.2%, 295.0% 증가한 8,055억원과 1,195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
- 당사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1,195억원에는 KAI 지분 처분 관련 이익 646억원 계상(791만주 처분, 주당 매각 차익 8,178원으로 가정). 처분 이익을 제외하더라도 549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전망이고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평가
-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가능했던 것은 1) 파워시스템과 특수사업 부문의 예정된 수주의 정상적인 매출 인식, 2) 반도체 부품 부문에서 고객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적자폭 축소, 3) 반도체 시스템 부문의 신규 모델(Flip chip mounter) 제품 판매 확대, 4) 감시카메라 부문의 성장 지속으로 평가
▶ 3분기에도 실적 개선 지속…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1만원 유지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1만원 유지
-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1) 3분기부터 동사의 제품들(감시카메라, 자주포 등)에 대한 수주 관련 뉴스 flow가 기대되고, 2) 4분기에는 국방부와 기존 계약 갱신 및 신규 계약 등이 예정되어 있어 현재 동사의 파워 및 특수 부문의 수주 잔고 1.5조원은 2011년 연말 또는 2012년 연초에는 3조원을 상회할 수 있을 전망. 3) 또한, 지난해 개발한 Flip chip mounter의 매출 증가로 반도체 시스템 부문의 경우 2011년에 사상 최고의 매출과 수익 달성 가능할 전망. 4) 마지막으로 삼성 그룹 내 다양한 장비 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이 형성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
- 3분기에는 최근의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지면서 789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가능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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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