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극동건설이 300억 규모의 캄보디아 도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연장 106km 규모의 캄보디아 31번, 33번 국도 개선공사는 극동건설 70%, 금호건설 30% 비율로 맡게 됐다.
공사금액은 약 300억원 수준이며 재원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에서 지원하게 된다.
2004년 트라팡-캄폿 간 도로공사 수주 이후 극동건설은 캄보디아에서 총 4차례 수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도로의 총연장 길이만도 292km에 달한다.
극동건설 토목해외담당 박수동 상무는 “캄보디아에서의 3차례 성공적인 공사로 극동건설에 대한 캄보디아의 신뢰가 높고 이러한 관계는 앞으로의 사업 수주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극동건설은 최근 베트남 ‘민릉~투바이’도로공사에 이어 금번 캄보디아 도로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는 등 최근 해외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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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