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공공기관이 공정사회 실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선도해 나가야 한다”.
류성걸 기획재정부 2차관(사진)은 29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공공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류성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
류성걸 차관은 기조연설에서 “우리 경제는 지난 50년간 압축성장으로 선진국의 문턱에 진입하고 글로벌 경제위기를 교과서적인 경기회복으로 탈출했으나 경제성장의 이면에는 산업간·계층간 격차 심화, 상대적 빈곤의식 확산 등 문제점도 있었다“고 말했다.
류 차관은 “현 시점에서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논의와 이를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공공기관은 예산규모가 GDP 대비 30.5%를 차지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우리 경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공공기관 선진화의 지속 필요성, 방만경영 해소, 투명·윤리경영 요구 등 국민들의 요구와 기대는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류 차관은 “공공기관이 공정사회 실현을 적극적으로 선도해 가기 위해 ▲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 차질없이 이행 ▲ 방만경영 개선 ▲ 사회적 책임경영 적극 실천”을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