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올해 택지지구 중에서도 핵심지역에 신규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으로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질 만하다.
택지지구는 아파트가 대단위로 건설되며 각종 도로 및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들어서 수요자가 많고 거래가 빈번해 집값 상승이 예상된다.
하지만 택지지구 내에서도 입지에 따라 가격 상승률이 천차만별로 전문가들은 교통, 교육,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핵심입지를 노릴 것을 조언했다.
실제로 신흥 부촌으로 주목받는 판교는 올 9월 신분당선이 개통 예정인 동판교가 서판교보다 높은 청약경쟁률과 집값 상승률을 나타냈다.
다음은 눈여겨 볼만한 하반기 신규 분양 단지다.
반도건설은 초대형 복합상업지구가 조성되는 양산신도시 3단계 지역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반도유보라 3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648규모로 내부에는 4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이에 발코니 확장시 면적을 넓게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47블록은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단지 좌측에 교육시설이 위치했다.
양산신도시 3단계는 교육 뿐 아니라 업무, 쇼핑, 의료 중심로 탈바꿈할 예정으로 반도유보라 3차의 가치 또한 상승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7월 중 오픈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8월 중 광교신도시에 ‘호반 베르디움’ 133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호반베르디움은 복합상업문화공간인 에콘힐 옆 18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며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광교신도시는 영동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가 교차하며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 예정으로 교통이 뛰어나다. 아울러 인근에 삼성디지털시티를 등 각종 기술연구소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정부종합청사가 인근인 세종시 1-5생활권 M1, L1블록에 총 115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인근에는 중앙청사 뿐 아니라 중심상업지구 개발이 예정돼 향후 기반시설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다. 단지 북쪽에는 원수산이 남쪽에는 호수공원이 위치한 배산임수형 입지 조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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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