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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해외펀드] 전반적 호조...북미주식펀드 돋보여

기사입력 : 2011년07월10일 13:15

최종수정 : 2011년07월10일 13:15

[뉴스핌=노희준 기자] 지난주 해외 주식펀드는 전반적인 호조속에 북미주식펀드가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다. 섹터별로는 금리상승에 민감한 소비재섹터펀드가 돋보이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1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8일 아침 공시된 가격 기준으로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1.62%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북미주식펀드가 2.61%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뉴욕증시는 그리스 디폴트 위기감이 한풀 꺾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데다 미국의 6월 ISM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포르투칼 신용등급 하양조정과 중국 금리인상으로 상승폭은 다소 제한됐다.

국가별로는 일본주식펀드(2.19%), 러시아주식펀드(1.88%), 중국주식펀드(1.86%), 인도주식펀드(1.54%) 순이었다. 브라질주식펀드는 유일하게 -0.10%의 손실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일본증시도 호조를 보였다. 주초반부터 미국 경제지표 개선과 3분기 경기회복 기대감에 오름세로 출발해 대지진 피해 복구와 정상화 기대감까지 더해 상승폭이 커졌다.

러시아증시는 유가 상승에 견인돼 상승 흐름을 보였다. 천연가스생산업체 LOTK와 석유생산업체 로즈네프트 등이 시장 상승세를 주도했다. 달러화로 표시되는 러시아 주가지수, RTS지수는 그리스와 미국발(發) 해외 훈풍을 맞아 2개월내 최고치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반면, 브라질주식은 해외주식펀드 가운데 나홀로 손실을 기록했다. 브라질 보베스파지수는 그리스 문제 우려감 안화와 5월 산업생산 개선, 무역흑자 확대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금리인상 전망과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하락 반전했다.

섹터별로는 소비재섹터펀드(2.60%)를 필두로 기초소재섹터펀드(2.27%)가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기초소재섹터펀드는 농산물을 제외한 국제상품과 금 가격 상승을 재료로 삼았다. 다만, 농산물가격 약세로 커머더티형 펀드는 손실을 보였다.

개별펀드별로는 '마이다스월드InBest연금 자(주식-재간접)'펀드가 4.19%로 주간성과 최상위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5월 초 포트폴리오 기준으로 투자자산의 50% 수준은 국내 주식에, 그 외에는 중국과 미국주식펀드를 편입하고 있다.

이어 '신한BNPP아시아 4스타자(H)[주식-재간접](종류A)'펀드와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3(주식)종류A'펀드 등 아시아와 중국에 투자하는 펀드 수익률이 3% 넘기며 주간성과 상위권에 포진됐다.

반면 'JP모간브라질(주식)A'펀드가 -0.39%손실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인 가운데 '콜드만삭스-맥쿼리글로벌인프라자 1[주식-재간접]종류A'펀드도 0.09% 떨어져 하위권에 머물렀다. 브라질 증시와 농산물가격 약세로 멀티섹터펀드가 각각 부진한 탓이다.

자금 동향을 보면, 제로인 분류 기준으로 해외주식형은 1552억원이 감소해 35조 5361억원의 설정액을 나타냈다. 중국주식펀드에서 561억원이 빠져나갔고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 설정액도 420억원이 줄었다. 브라질주식펀드를 제외하고 대부분 해외주식펀드 설정액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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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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