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프리뷰 인 서울 2011’이 지난달 30일 참가업체 모집을 조기 마감하고 본격적인 전시 준비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프리뷰 인 서울 2011’ 전시회는 해외 유명 전시회 참가업체를 포함, 국내 유수의 섬유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Premiere Vision’, ‘Texworld’, ‘ISPO' 등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신한산업, 파카, 실론, 영풍필텍스, 신풍섬유, 에스티원창 등은 기능성과 친환경 트렌드가 융합된 고감성 소재들을 선보인다.
영텍스타일, 신흥, 에스에스티, 제이케이패브릭 등도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할 패션 소재들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케이준컴퍼니, 쌍영방적, 아모그린텍, 일송텍스 등 특종 아이템으로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들도 대거 참가해 다양성을 더할 예정이다.
해외 참가업체의 경우 LENZING(오스트리아), PAYEN(프랑스)를 비롯, 인도의 대형 섬유업체 10개사 등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중국, 일본, 파키스탄 등지의 해외업체들의 참가 신청도 대폭 증가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섬유전시회로서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7데니어까지 가벼워진 초경량 원단과 태양광 등 빛에너지를 열로 전환하는 보온용 소재, 패션성과 친환경성이 강조되는 다운프루프 (Down-Proof)원단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성 섬유들을 만날 수 있다. 스키, 보드 등 겨울 스포츠웨어용 소재와 요트, 수상바이크 등 해양 스포츠용 섬유 등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신시장을 겨냥한 소재들도 다양하게 소개된다.
파카, 영풍필텍스, 지비텍스타일 등을 비롯해 다수의 참가업체들은 액티브스포츠용 고기능성 원단과 캐주얼 아우터용 복합기능성 원단 등으로 스포츠 시장을 공략한다.
아울러, 우창섬유, 협성티알디, 경원, 신일산업, 파텍스, 썬라이즈컴퍼니, 와텍, 케이엠에프, 신원섬유 등은 다양한 니트, 프린트, 자수, 레이스 컬렉션을 공개한다. 자연주의 트렌드에 따라 실크나 코튼 등 천연 섬유와 핸드메이드의 외관과 터치를 구현한 소재들이 대폭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알앤디텍스타일, 이지코리아 등은 실크 느낌의 아세테이트 원단을, 케이준컴퍼니는 스트라이프, 쟈카드 등 다양한 패턴의 무염색 오가닉 원단을, 일송텍스는 메쉬 원단 컬렉션을, 유닉디자인은 실크와 우유 합섬사를 사용한 웰빙 기능성 원단을 이번 PIS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영풍필텍스의 신체 보호용 고강도 소재 ‘유디티'와 ’다이낙스‘, 위그코리아의 빛에 따라 컬러가 변하는 카멜레온 소재 등은 각종 재해와 사고들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보호용 섬유시장을 조명한다.
섬산련 김동수 부회장은 “섬유강국 한국의 위상을 증명할 대표적인 기능성 소재와 패션 소재들이 망라되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패션 브랜드들이 어떠한 기후나 환경, 트렌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소재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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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