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농협유통은 계속되는 비로 인해 농산물 출하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유통에 따르면 배추와 무가 장마 영향으로 출하 일정이 지연돼 공급량 감소,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량도 감소세를 보였다.
농협 하나로 마트에 따르면 배추와 무가 장마 영향으로 출하 일정이 지연돼 공급량이 감소세이며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량도 감소세다. 배추 가격은 전주대비 1400원에서 28.9%나 오른 625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무는 43.6%오른 158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파도 출하 일정 지연으로 공급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량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은 전주대비 39.8%오른 1650원이다.
양파와 감자는 공급량 변동에는 영향이 없으며 우천으로 인한 소비량만 감소했다. 감자는 전주와 같은 1980원, 양파는 전주대비 100원 내린 3600원에 판매중이다.
소비량 증가세를 보인 것은 수박. 장마로 인해 공급량이 소폭 감소했지만 초복으식으로 소비량은 증가세를 보였다. 수박 가격은 전주대비 2000원 오른 1만 8900원을 기록했다.
또한 토마토는 출하지역이 강원권으로 한정돼 공급량이 감소했으며 가격은 전주대비 6.1%오른 1만 500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축산물도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공급은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으며 초복관련 닭고기 소비량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닭고기 가격은 전주대비 4.6%오른 62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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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