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샘은 올해 2분기 매출이 169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상반기 매출은 330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37억6000만원으로 59.5% 증가했다.
한샘의 성장동력은 온라인 유통, 인테리어 제휴점과 직접 거래하는 ik유통, 인테리어 직매장 등 3대 유통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소비자판매 부분이다. 올 상반기 유통부문 매출은 251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831억원 보다 37.4% 성장했다.
온라인 유통사업은 지난 2분기 18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두 배가 넘는 117.9%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사업부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한샘몰(www.hanssemmall.com)을 월 1만 세트 이상 판매되는 샘과 같은 히트 상품 개발과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다양한 인테리어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통해 하반기에는 월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명실상부 인테리어 전문 쇼핑몰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테리어 직매장은 올 2분기 249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32.4% 성장했다.
한샘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전국적으로 3000개 이상의 인테리어 전문업체와 제휴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기존 수도권에서만 실시하던 사업설명회를 지방으로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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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