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9일 오전 9시 47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황숙혜 특파원] 글로벌 철강 업체에 각종 석탄을 공급하는 월터 에너지(WLT)가 30% 상승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씨티그룹은 월터 에너지의 첫 보고서에서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44달러를 제시했다. 주요 상품의 공급 부족이 당분긴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월터 에너지가 유기적 성장 측면에서 광산주 가운데 7위에 오를 정도로 강한 펀더멘털을 확보했고, 웨스턴 콜 인수에 따라 지역적인 비즈니스 포석을 넓혔다고 씨티그룹은 평가했다.
여기에 상당한 저평가 매력을 지니고 있어 월터 에너지에 대해 적극적인 매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채를 빠른 속도로 줄이는 동시에 계열사 자산 통합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는 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