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혼다가 시빅 등 5만대 리콜에 들어간다.
26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혼다가 일본에서 시빅을 비롯해 스트림, 크로스로드 등 3차종의 워터펌프에 문제가 있다고 국토교통성에 신고하고 리콜을 결정했다.
이들 차종은 내수 및 수출 등 약 15만대가 판매됐으며, 해외에서도 리콜 대상이다.
리콜 사유는 워터펌프 체결 시 벨트에 하중이 가해지면 볼트가 부러져 발전 및 냉각 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리콜 대상은 2008년 7월 18일부터 2010년 7월 5일까지 생산, 판매된 5만122대다.
혼다 측은 작년부터 지난 달까지 소음 및 과열, 엔진 고장 등의 문제가 발생된 사례는 63건이라고 전했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앞서 25일 국토해양부에 해당 사항을 보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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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