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167만대, 전체 시장 81% 차지
[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전자가 휴대폰 시장에서 3개월 연속 55% 이상 점유율을 유지하며 독추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7월 국내 휴대폰 판매실적에 따르면 전체 휴대폰 시장규모는 206만대로 전월 267만대 대비 20% 감소, 스마트폰은 167만대로 전체 시장에서 81% 비중을 차지했다.
스마트폰 부문은 갤럭시S2의 지속적인 판매 확대로 7월 국내 시장에서 114만대를 판매, 점유율 55.3%를 보였다.
갤럭시S2는 개통 73일만에 국내 시장에서 200만대 판매 돌파, 전작 갤럭시S 보다 2배나 빠른 속도로 국내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을 경신 중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구글 최신 플랫폼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지난 5월 ‘갤럭시S/K/U’를 시작으로 7월말 ‘갤럭시A’에 이르기까지 갤럭시 시리즈 모든 모델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달 갤럭시S2 화이트 컬러를 출시해 스마트폰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갤럭시탭 10.1의 본격적인 판매로 하반기 태블릿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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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