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및 119 상황실 방문해 현황 보고받아
수사 역량 과학화 및 지원 강조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 일선 경찰서와 소방서를 찾아 "제복 입은 영웅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관악경찰서와 강서소방서를 잇따라 방문해 기관장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휴일 근무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경찰관 25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명절에 쉬지 못하고 국민을 위해 애써주셔서 고맙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관악경찰서를 방문해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찰관들을 격려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9.15 photo@newspim.com |
그러면서 "제복 입은 영웅들에게 무조건적인 충성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정당한 보상 등을 통해 여러분들을 뒷바라지하고, 수사 역량 과학화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경찰서 내 112치안종합상황실을 찾은 윤 대통령은 112신고 처리 시스템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시민들의 신고에 최대한 신속히 대응해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강서소방서를 격려 방문해 119종합상황실에서 추석 연휴 화재, 구조, 구급 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특별 경계근무 중인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9.15 photo@newspim.com |
이어 윤 대통령은 서울 강서소방서를 찾아 119종합상황실에서 경계 근무 중인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또 출동 대기 중인 소방대원들을 직접 만나 임무 수행에 충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군, 경찰, 소방관처럼 제보 입은 공직자들이 국가의 기본이 되는 분들"이라며 "무조건적인 충성만을 요구하지 않고 정당한 보상을 통해 뒷바라지하고, 수사 역량 과학화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