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LH(사장 이지송)가 경남혁신도시와 충북혁신도시에서 공동주택용지 5필지 총 25만755㎡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 호탄동, 문산읍 일원에 조성중인 경남진주혁신도시에서는 공동주택용지 3필지, 12만4200㎡가 공급된다.
A-2블록(365세대)은 사업지구 내 중심도로인 동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인근 남해고속도로 문산 IC로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A-6블록(707세대) 및 A-7블록(690세대)은 지구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변에 LH본사를 포함 5개 공공이관이 입주할 예정이며, 지구의 중심역할을 담당할 상업지역 및 학교, 근린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입지성 및 쾌적성이 모두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용적률을 감안한 토지 공급가격은 3.3㎡당 약 290만원으로 저렴하고 대규모 혁신도시 단지의 메리트 및 이전기관 입주, 기반시설, 개선된 주거 편의성 등을 고려하면 상당한 가격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LH는 내다보고 있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 3필지(A-2, A-6, A-7)는 85㎡초과 공동주택이 건설가능한 용지며, A-2는 면적 2만6548㎡에 225억7908만원, A-6는 5만942㎡에 444억9784만원, A-7은 4만6710㎡에 423억4262만원으로 3년분할(무이자) 조건으로 추첨을 통해 분양한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주택법 제9조에 따라 등록한 주택건설등록사업자를 대상으로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하여 신청접수를 받으며, 추첨은 16일 실시하고, 24일부터 26일까지 계약체결을 한다. 문의) LH 경남혁신도시사업단 ☏ 055-762-1042~4
충북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원 692.5만㎡ 규모로 조성중인 충북혁신도시에서도 공동주택용지 2필지 12만6555㎡가 공급된다.
대상토지는 전용면적 60~85㎡이하 주택이 건설가능한 용지 1필지(B6블록), 85㎡초과 공동주택 건설이 가능한 공동주택용지 1필지(C3블록)이다. 필지별 공급가격은 각각 81억5159만원과 428억364만원으로 여타 혁신도시 및 주변지역에 비해 저렴한 수준이다.
전산추첨을 통해 분양되며, 매매대금은 3년에 걸쳐 납부할 수 있으며(매 6개월 마다 균등분할 납부) LH에서 할부이자 납부를 면제하기 때문에 대금납부약정일 보다 미리 납부할 경우 최고 9.4%까지 절감할 수 있다.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공고일 현재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등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하여 신청접수를 받으며, 추첨은 17일 실시하고, 18일부터 19일까지 계약체결을 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는 혁신도시 내 간선도로망축에 위치하고 있고 중심상업지역 및 대규모 녹지축과 연접하고 있어 생활편의성과 주거환경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이 LH의 설명이다.
충북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수도권에 가장 인접해 있고중부고속도로 및 동서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매우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최근 정부시책에 따라 이전공공기관에서 부지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어 현재 매각대상 10필지 중 7필지가 이미 매각되었고 나머지 3개 필지도 해당기관에서 계약체결을 서두르고 있는 상태다.
아울러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법무연수원 등이 금년 내에 건축 착공함에 따라 그동안 혁신도시 투자에 걸림돌로 작용하던 불확실성이 제거되었고 더욱이 향후 연수생이 연간 40~50만명선에 이를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분위기가 호전되고 있다. 문의) LH 충북혁신도시사업단 ☏ 043-537-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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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