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아워홈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한식세계화를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아워홈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한식 현지화 상품개발사업'에 선정, 향후 2년 간 수출용 한식의 현지화를 지원하는 연구사업을 진행한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식품·외식기업들의 한식 상품 및 레시피 개발, 마켓 테스트 등을 지원키 위한 것이다.
매칭투자 방식으로 농기평과 아워홈이 50%씩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연구에선 해외 현지인의 기호에 맞춘 수출용 한식들이 집중 개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워홈의 식품연구원은 한식조리특성화대학으로 지정된 우송대학과 손잡고 가정간편식(HMR), 소스류, 김치류 등의 제품 연구에 나서게 된다.
김미영 아워홈 연구기획팀장은 "한식 세계화를 위해 레스토랑, 식재료 수출에 이어 이젠 현지화된 HMR 제품을 개발해야 할 때"라며 "연구를 거쳐 완제품, 반제품, 소스 등의 한식을 세계 가정 곳곳에 침투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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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