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9일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금융 계열사 사장들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이후 전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어 이 회장이 이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7시 45분경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으로 출근해 금융 계열사 사장단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 박준현 삼성증권 사장, 최치훈 삼성카드 사장 등과 그룹 미래전략실 주요 팀장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장단은 일상적인 경영 상황 외에도 최근 미국발 위기와 관련,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전망 등에 대해서도 브리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은 오는 10일 3주만에 수요사장단회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양궁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서거원 대한양궁협회 전무의 강의를 들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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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