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협력 및 사업 현안 논의
[뉴스핌=정탁윤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쯔엉 떤 상(Truong Tan Sang)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환담했다.
10일 금호아시아나에 따르면 박 회장은 9일 오후, 주석궁에서 지난 7월 취임한 쯔엉 떤 상 국가주석을 만나 취임 축하 인사와 함께 양국간 교류활성화 및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쯔엉 떤 상 국가주석이 취임후 외국 기업인을 만난 것은 박 회장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회장은 응웬 떤 중(Nguyen Tan Dung) 수상 등 베트남 정부 고위 인사들과도 잇따라 만났다.
현재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건설,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금호고속 등이 베트남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특히 금호건설은 최근 활발한 공사 수주 실적을 올리고 있다.
금호건설은 올해 4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2700만달러 규모의 ‘시티플라자’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이 공사는 호치민시 도심의 대지 4269㎡에 지하 3층∼지상 24층 , 연면적 5만3955㎡의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것으로 금호건설이 단독시공한다.
이외에도 금호건설은 호치민 시내에 주상복합건물 ‘타임스 스퀘어’와 푸미흥 신도시 지역에 고급 주거단지 ‘선라이즈 시티 플랏 V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하노이에서‘낑박 하노이 타워’프로젝트를 수주해 공사 중에 있다.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9일 오후 쯔엉 떤 상(사진 오른쪽)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환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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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