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애플이 중국에서 중고폰을 수리한 리퍼 아이폰을 신제품으로 속여팔다 제소당했다.
18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애플스토어가 리퍼폰을 신제품으로 판매해 소비자 권익운동가 왕 하이와 2명의 소비자에 의해 베이징 법원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이 문제는 제품을 받게된 소비자가 신제품의 1년 기한보다 짧은 워런티기한을 의심하면서 발각됐다.
문제는 속여 판 것 뿐 아니라, 한 소비자가 베이징 애플 스토어에서 이 문제를 따지자 직원이 워런티 기한을 스토어에서 조작했다는 점이다.
왕은 "만일 이것이 사실로 드러나면, 애플이 중국 고객들을 차별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소 이외에도 4명의 애플 소비자가 별도로 애플을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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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