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원자재 관련 대표주인 고려아연이 최근의 안전자산 선호 경향과 CAPA증설로 투자 모멘텀이 부각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신영증권의 조강운 연구원은 1일 "금 vs 달러의 안전자산에서 2년간 제로금리유지로 인해 유동성 상황이 지속 되는 만큼, 달러가치 하락의 헷지로 인해 금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CAPA증설까지 이어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자산 수요에 따라 금을 비롯한 은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호재다. 고려아연의 은 매출비중은 40%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
CAPA증설로 인해 내년도에도 10%이상의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조 연구원은 "2010년 12월과 2011년 2월 완공된 CAPA는 아연 60만톤, 연 30만톤, 은 2,000톤, 금 4톤인 반면 실제 판매량 계획은 아연 50만톤, 연 24만톤, 은 1,520톤, 금 3.5톤으로 performance가 100%가 아닌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2012년도도 생산증가로 인한 판매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약 10% 이상의 판매량 증가 전망으로, 2012년 매출액 15%, 영업이익 18% 증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 연구원은 고려아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가 53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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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