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7일 고객 500여명을 초청해 양신 양준혁의 ‘강연회 및 팬미팅’ 자리를 마련했다. 대구 현대백화점 토파즈홀에서 진행된 이번 양준혁 강연회는 지난 4일 폐막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 중 경북지역에서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한 고객 400여명과 현대백화점 고객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직 야구선수인 양준혁은 '위기에 맞서는 담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야구를 통해 배운 인생관에 대한 강의를 진행, '야구 600만 시대'라는 야구 인기와 더불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양준혁은 32년의 야구생활에서 겪은 좌절과 그 좌절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은 자기만의 방법을 삼성전자 고객들 앞에서 설명하며, 끊임없는 프로 근성과 팀플레이를 통해 경험한 조직친화 사례 등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 참석자들의 집중력과 호응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통산 타점, 출루율, 장타율 등 9개의 부문에서 최다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양준혁은 강의를 마친 후 홈이었던 대구 팬들의 질문에 답변 해주는 토크쇼 형식의 질의응답 시간과 팬사인회 및 사인볼 증정 시간은 갖는 등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삼성전자 고객으로 행사에 참석한 삼성 라이온즈 골수팬 신지은(26)씨는 "선수시절 때부터 양준혁씨 팬이었지만, 이런 자리에서 양준혁씨의 사적인 인생 스토리를 들을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그의 야구인생 스토리를 듣다 보니 선수 대 팬의 만남이 아닌, 사람 양준혁을 만나 유익한 이야기를 들었던 시간을 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대구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 양준혁 또한 "대구에서 강연을 하다 보니 선수시절 마음가짐을 더욱 깊이 되새길 수 있었다"고 밝히며, 오랜만에 만난 대구팬들이 자신을 향해 보여준 뜨거운 관심에 대한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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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