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1 가스전(4백만톤)의 5배인 20백만톤의 탐사자원량 추정
[뉴스핌=유주영 기자] 지식경제부는 22일 JW 매리어트호텔에서 대우인터내셔널, STX에너지 및 한국석유공사와 국내대륙붕 제 6-1 해저광구 남부 및 중부지역에 대한 조광계약서를 체결한다.
이로써 1970년 '해저광물자원개발법' 제정이후 착수한 대륙붕 개발에 민간사가 최초로 참여하는 본격적인 대륙붕 개발시대가 개막된다.
서명식에는 김정관 제2차관,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이병호 STX에너지 사장,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직접 참석하여, 국내 대륙붕에 대한 관심과 개발의지를 표명한다.
조광계약서 체결로 남부지역은 대우인터내셔널이 운영권자로, 중부지역은 한국석유공사와 STX에너지가 공동 운영권자로 향후 4년간 1.3억불(중부 0.6억불, 남부 0.7억불)을 탐사작업에 투자하여 2개공을 시추하는 등 본격적인 대륙붕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역별 제 6-1 해저광구 남부지역은 대우인터내셔널이 70%의 지분으로 운영권을 갖고, 한국석유공사(30%)의 지분을 갖는다.
제 6-1 해저광구 중부지역은 한국석유공사(70%), STX에너지(주)(30%)로 양사가 공동운영한다.
6-1 광구의 탐사자원량은 약 20백만톤 규모(중부, 남부 각각 10백만톤 규모)로 평가되고 있어, 심부 사암층에서 가스가 발견될 경우 동해-1 가스전 이상의 매장량(4백만톤)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지경부는 중부지역의 경우 기존 석유공사가 확인한 소규모 가스전(발견 잠재 자원량 4십만톤)을 동해-1 가스전과 연계하여 상업생산을 추진함으로써, ‘18년 3월 생산종료 예정인 동해-1 가스전의 생산 가능 시기를 3년 연장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1998년 제 6-1 광구에서 발견된 동해-1 가스전을 통해 2004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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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